윤 회장은 이날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차기 회장 후보자 발표를 해외 출장 중에 접하고는 고사 의사를 은행연합회에 전달했다.
그는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선임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은행연합회 회추위는 두 번째 회의를 열고, 6명의 인사를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
후보 명단(가나다 순)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이 포함됐다.
회추위는 내주 세 번째 회의를 열고, 후보들을 면밀히 검토·평가한 뒤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