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9일 열린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카카오 가맹택시 수수료가 복잡한 체계로 돼 있어서 사회적으로 비판을 많이 받았다"며 "오는 13일 택시4단체, 가맹택시연합회 등 5개 단체들과 카카오모빌리티가 간담회를 할 것이고 이곳에서 수수료 체계와 가맹택시 사업 구조 등 여러 가지를 원점에서 놓고 토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사실 저희가 일반 택시로부터는 수수료를 안 받고 그 비중이 전체의 60% 정도"라며 "가맹택시 수수료가 있는데 수수료가 20%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실제로 기사들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크지는 않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잘 협상을 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택시 수수료 20%를 기사들에게 부과하고 매출의 16~17%를 업무제휴 명목으로 기사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실질 수수료율은 3~4% 정도로 우티 등 다른 업체들보다 약간 높다. 다만 최근 금융감독원이 가맹택시 수수료 체계를 '매출 부풀리기'로 보고 문제삼으면서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방면으로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사실 저희가 일반 택시로부터는 수수료를 안 받고 그 비중이 전체의 60% 정도"라며 "가맹택시 수수료가 있는데 수수료가 20%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실제로 기사들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크지는 않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잘 협상을 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택시 수수료 20%를 기사들에게 부과하고 매출의 16~17%를 업무제휴 명목으로 기사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실질 수수료율은 3~4% 정도로 우티 등 다른 업체들보다 약간 높다. 다만 최근 금융감독원이 가맹택시 수수료 체계를 '매출 부풀리기'로 보고 문제삼으면서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방면으로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