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인구·일자리 증가 위한 산업단지 조성 사업 '박차'

2023-11-08 10:20
  • 글자크기 설정

6개 산단 552만㎡ 조성 '총력'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조감도사진예산군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조감도[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인구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이 추진 중인 산업단지는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예당2일반산업단지 △신소재일반산업단지(확장) △예산 조곡그린컴플렉스 △예산 케이바이오융복합단지 △예산 케이스마트일반산업단지 등 545만㎡ 규모다.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응봉면 증곡·송석리와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112만㎡ 규모로 총사업비 2200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민간 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이며, 지난 3월 단지조성 공사에 착공해 원활히 추진 중이다.
 
예당2일반산업단지는 고덕면 지곡·상장·오추리 일원에 72만㎡ 규모로 총사업비 1172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민간 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며, 지난해 3월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돼 현재 편입 토지 보상 단계로 조만간 보상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신소재일반산업단지(확장)은 기조성된 신소재일반산단(48만㎡)의 확장 사업으로 고덕면 상몽리 일원에 55만㎡ 규모에 총사업비 885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개발되며, 지난 2022년 9월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돼 최근 보상계획을 공고했고 감정평가가 진행 될 예정이다.
 
예산 조곡그린컴플레스는 신암면 조곡리 일원에 147만㎡ 규모로 총사업비 3164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추진하며, 지난해 10월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에 반영됐고 올해 10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
 
예산 케이바이오융복합단지는 예산읍 간양·신례원리 일원에 121㎡ 규모로 2235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8월 충청남도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해 같은 해 10월에 검토 회신을 받았고 해당 검토 의견에 따른 보완과 편입 토지동의서 징구를 통해 내년도 지정계획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예산 케이스마트일반산업단지는 예산읍 관작·발연리 일원에 43만㎡ 규모에 1085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조성할 예정으로 올해 5월 충청남도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해 검토를 받았으며, 검토 의견에 따른 보완 이후 내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신청서 제출을 계획 중이다.
 
6개 산단에는 식료품, 의약품, 화학제품, 금속가공, 전자부품, 전기장비, 비금속, 1차금속, 광학기기, 섬유, 자동차부품, 기타기계 등 다양한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지난 3월 충남도지사가 발표한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내포역(신설)과 연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농생명 자원을 연구·개발·생산해 기업과 농민이 상생하는 고부가 산업화 단지를 1667만㎡ 규모로 2028년까지 조성하게 된다.
 
군은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이며, 지난 10월 해당 부지 인근을 부동산 투기예방 및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를 위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군은 적극적인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산업단지 건설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인구증가는 물론 계속되는 개발 압력에 따른 개별입지 등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일자리 증가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