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2023-11-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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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권 영유아 가족·어린이집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서부권 영유아 가족의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가 1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정헌율 시장, 최종오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정수·김대중·한정수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모현동 롯데시네마 건물 3층 내부에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온 몸으로 놀이하는 모험 놀이터’라는 주제로 놀이체험관, 장난감 대여실, 미술, 신체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놀이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서부권 지역에 거주하는 영유아 가족의 육아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설치 타당성 연구 용역을 시작으로 공유재산 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9월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준공했다.

이어 두 달간 장난감대여실 및 놀이프로그램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보완한 뒤 이날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 내 각 시설은 영유아 맞춤형 시설로 준비되어 있어 서부권 지역의 영유아 가족 및 어린이집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육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장난감 대여 서비스, 다채로운 놀이 프로그램, 시간제보육, 다함께돌봄, 이동식놀이교실, 육아 상담 등을 진행한다.

정헌율 시장은 “아이가 행복한, 육아가 즐거운 명품아동친화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시설인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관하게 되어 기쁘다”며 “센터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부모님의 육아와 양육비용 부담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본격화
익산시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익산시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 익산시는 상수도 누수 구간을 찾아 복구하고, 급수구역을 블록화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020년 익산시가 정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을 잡고 2024년까지 5년간 665억여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시책이다. 

익산시 전역을 중블록 6개소, 소블록 53개소로 나눠 상수도 유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수요량 예측이나, 관 노후도 평가가 용이해지는 만큼 상수도 운영 관리 효율성이 개선된다. 

특히 단수나 누수 사고 시 블록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이뤄져, 보다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누수량 감소에 따른 비용 절감은 수도시설 개선에 재투자가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시는 급수구역을 △팔봉 △신흥 △금강 △금마 △왕궁 △광역 6개로 나누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블록 구축이 완료된 신흥 급수구역의 경우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해 60% 수준의 유수율을 80%대로 끌어올리는 등 가시적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

이와 함께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하는 사업도 순항 중인데, 지난 7월 착공한 중앙동 15㎞ 구간 노후 상수도관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나머지 구역에 대한 교체도 2024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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