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글로벌 수소 도시 도약과 수소 관련 기업 투자유치를 목표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3월 완주군 봉동읍 구암리 일원 165만㎡(50만평)을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하고,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전북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토록 했다.
회의를 통해 사업시행자의 사업타당성 및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시 발생되는 각종 지역 현안 사항과 규제 개선 건의 등에 대해서도 중앙 부처 및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특히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개발공사는 사업타당성 및 예비타당성 용역 착수를 11월부터 본격 진행할 예정으로, 올해 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신청과 내년도 하반기 국토부 국가산단계획 승인 신청을 목표로 행정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는 고속도로 및 지방도 등 광역 교통망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주변에 완주산업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완주테크노밸리 제1‧2일반산단, 완주농공단지가 연접해 있어 산업적 입지여건이 뛰어난 것이 강점이다.
유희태 군수는 “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발판으로 완주군의 미래먹거리인 수소 산업의 지속적인 육성과 수소 전문기업 및 연구기관의 적극적인 유치, 수소 관련 인프라를 집적화 등 대한민국 수소경제 1번지를 향한 도전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희태 군수, 지역 청년들과 소통 간담회 가져
1일 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지난 달 31일 완주경제센터에서 지역 청년 30여 명과 청년정책 발전을 위한 상호 의견 교류와 경제센터 내 조직 간 연결을 통한 네트워킹 및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유 군수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보다 가깝게 듣고자 청년정책이장단을 비롯해 삼례청년몰 운영자, 우석대 대학생, 청년기업가 등 다양한 분야에 있는 청년들과 연계해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청년 소상공인을 위한 군의 다각적인 정책 지원, 중간조직인 청년센터 조성 등의 의견이 제기됐다.
유희태 군수는 “젊은이들이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지역에 정착하여 결혼하고 아이낳고 직장다니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군에서는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정책 인프라 보강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