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가자지구 내 직원 64명이 사망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줄리엣 투마 UNRWA 대변인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동료 한 명이 그의 가족(자녀 8명과 아내)과 함께 집에 있는 동안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옴이나 설사 같은 질병이 퍼지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UNRWA가 가자지구 전역에서 관리하는 보호소는 총 450곳으로, 이곳에 67만명이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