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는 간호대학 김원종 교수 가상현실(VR) 연구팀이 '2023년 한국에듀테인먼트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 논문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최근 충남 금산군 중부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인문학과 문화의 융∙복합 교육'이란 주제로 열렸다.
연구팀은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명상 프로그램이 간호학 분야에서 스트레스 관리와 수면 개선에 유의미한 효과를 제공한다는 학문적 가치를 이번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명상 프로그램 도입이 향후 간호대학생들의 복지 향상과 학습 성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점에서 학문적 가치와 간호 중재 발전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김 교수와 학부생인 김유진·안승균·오정연 씨로 구성됐다.
김 교수는 "간호학 교육 및 임상 실무에서 학생들의 복지와 전반적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연구를 토대로 이 분야를 더 발전시키고 다양한 학문 전공 영역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만큼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을 위해서도 지속해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을지대 간호대학은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을지대학교의료원과 연계한 실습을 통해 실무에 강한 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는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22년 연속 응시생 전원 100% 합격이란 기록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