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987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수준을 평가하고 등급을 공표했다.
빙그레는 올해 ESG 평가에서 5년째 통합 A등급을 획득했으며 세부적으로는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B+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사회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받았다.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지난해 국제표준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취득하고, 2년 연속 공정거래 협약이행 최우수 표창을 수상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빙그레는 2013년을 시작으로 자사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의 판매 수익 일부를 적립하는 형태로 대한적십자사에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빙그레가 자금을 출연해 2011년에 설립된 빙그레공익재단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빙그레는 3R(Recycle, Reduce, Redesign) 전략을 바탕으로 플라스틱 감축과 탄소 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 밖에도 친환경을 위한 여러 노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개최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친환경 우수사례 발표 기업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각자의 분야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