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9시46분 충남 공주시 남남서쪽 12㎞ 지역에서 규모 3.4 지진(발생 깊이 12㎞)이 발생했다. 충남에는 최대진도 5(Ⅴ)가 감지됐다. 최대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는 정도다.
이에 행안부는 지진 당일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지진으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 것은 지난 7월29일 전북 장수 지진 이후 처음이다.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 신고는 전국에서 총 387건 접수됐다. 현재까지 접수된 인·물적 피해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