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6일 오전 미국 총기 난사에 따른 우리 국민 피해 여부에 대해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파악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폭스뉴스는 월마트 상점과 식당, 레크리에이션 센터 등 세 군데에서 총격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CNN 방송은 16명이 사망하고 50∼60명이 부상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하면서 총격이 볼링장과 식당 등 여러 장소에서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용의자는 잡히지 않은 상태다. 현지 경찰 당국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갈색 셔츠 차림에 소총을 든 용의자의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