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SK하이닉스 "中 공장, 불확실성 해소…다각적 검토로 활용 방안 수립 중"

SK하이닉스 고위 관계자는 26일 진행한 2023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팹(공장)과 관련 “당사가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로 선정돼 장비 수출 규제와 관련해 중국 오퍼레이션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된 점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팹 운영 전략은 향후 지정학적 상황이나 시장 수요와 향후 장기적인 팹 공간의 필요성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할 사안인 만큼 다각적으로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향후 활용 가능한 기술과 대응 가능한 제품 믹스, 고객 수요 등을 감안해 중국 팹의 활용 방안을 지금 수립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까지는 메모리 산업 전반의 수요 약세와 높은 재고 수준으로 감산과 투자 축소 기조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면서도 “향후 추가적인 투자와 운영은 시장 상황과 본사 생산시설 확보 현황을 살피면서 결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2023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사진=SK하이닉스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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