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 '디지털 관광주민증' 연천 등 4곳 추가

2023-10-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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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진한국관광공사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진=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지에 경기 연천, 충북 제천, 전북 남원, 경남 하동 등 4개 지역을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 혜택 제공 서비스다. 공사는 작년 말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 전체 15개 지역, 총 280여개 관광지에서 숙박과 식음, 체험 등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내년 1월 28일까지 매달 마지막 주 금·토·일요일에는 총 15개 지역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신규로 발급받으면 지역 대표 관광지에서 사용 가능한 추가 할인권을 제공한다. 매월 20명씩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온누리 상품권 10만원도 지급한다.

권영미 공사 지역균형관광팀장은 “작년부터 사업을 진행한 옥천군과 평창군은 곧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 수가 지역 정주인구 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디지털 관광주민증 이용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 여행정보와 혜택 제공을 강화함으로써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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