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지에 경기 연천, 충북 제천, 전북 남원, 경남 하동 등 4개 지역을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 혜택 제공 서비스다. 공사는 작년 말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 전체 15개 지역, 총 280여개 관광지에서 숙박과 식음, 체험 등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권영미 공사 지역균형관광팀장은 “작년부터 사업을 진행한 옥천군과 평창군은 곧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 수가 지역 정주인구 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디지털 관광주민증 이용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 여행정보와 혜택 제공을 강화함으로써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