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로드쇼는 현지 우수 여행사들과 인천만의 관광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판촉 행사를 진행해 중국 관광객들이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관광·의료·마이스 등 21개 인천관광 참가기업(기관)이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우선 인천시와 공사의 합동방문단은 10월 25일 광저우에서 국내외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비투비(B2B) 트래블마트’를 열고 현지 주요 여행사 및 언론사 등 관계자를 초대해 관광·마이스·의료 등 분야별 우수한 관광자원과 인천의 관광 여건을 소개하는 ‘인천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10월 27일 정저우에서는 전통공연, 케이-팝(K-POP) 커버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인천의 매력을 생생하게 알릴 계획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로드쇼는 인천관광의 주요시장인 중국 잠재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과 협심해 철저히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관광교류지 발굴과 확대 등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총력을 기울여 인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가 인천에 대한 관광 수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에 중국의 방인 관광객 규모는 48만 1000여명으로, 국제 관광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중국 단체여행이 재개되면서 한국과 인천을 방문하는 여행객들도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인천이 중국 한류 거점의 한 축으로 다양한 한국문화(K-culture) 콘텐츠가 널리 사랑받고 있는 만큼,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그 효과는 배가 될 전망이다.
◆ 2023 인천스마트시티 포럼 개최
이번 포럼은 ‘스마트도시, 디지털 전환 및 도시 추진 전략’주제로 글로벌 미래도시, 스마트 허브 시티(Smart Hub City) 인천 조성을 위해 인천시가 나아가야 할 중장기 스마트도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차세대 스마트도시 인천 구현을 위해 ‘인천 원도심 관점에서 본 스마트도시의 의의와 가능성’을 주제로 한 박호군 인천연구원 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2개 세션으로 구성·운영된다.
첫 번째 세션에는 △지속 가능한 원·신도심 균형발전 기반의 차세대 인천 스마트도시 구현(좌장: 성균관대 김도년 교수)을 주제로 3명의 전문패널(건축공간연구원 권오규 부연구위원, 인천대 이동우 교수, 인하대 이영환 교수)이 심층토론을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은 △글로벌 초일류 메타시티 인천으로의 대전환 (좌장:단국대 김태형 교수)을 주제로 4명의 전문패널(한국건술기술연구원 김미주 수석연구원, 국토연구원 서기환 연구위원, 아마존 이봉무 Principal, 해안건축 임형식 부문대표)과 다양한 종합토론이 진행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 마련된 스마트기술 체험관(△스마트빌리지 메타버스 추진사업 △디지털트윈 사업)에서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스마트도시 사업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포럼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행사장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배미경 인천시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포럼은 스마트 허브 도시 인천 조성을 위해 산·학·연·관이에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급변하는 디지털전환에 따른 인천의 스마트도시 추진 전략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