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지원예산 대부분 수도권과 대전지역에 편중
홍석준 의원은 “지역별 R&D 지원예산 불균형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며, 대전 35.1%, 서울 33.1% 등에 비해 지역은 격차가 너무 심하다”면서, “그러다 보니 R&D 인력이 수도권과 대전이 아닌 지역에서는 버티지 못하고 떠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홍석준 의원은 “현재 연구특구 재단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보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며, “지역 기업을 찾아가는 서비스 통해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출연연을 연계시키는 역할을 연구특구 재단이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위 : 억원, %)
구분 | 2019 | 2020 | 2021 | 2022 | 합계 | |||||
지원액 | 비율 | 지원액 | 비율 | 지원액 | 비율 | 지원액 | 비율 | 지원액 | 비율 | |
서울 | 9,488 | 30.7 | 11,645 | 31.2 | 13,747 | 34.0 | 15,556 | 35.6 | 50,436 | 33.1% |
경기 | 1,858 | 6.0 | 2,333 | 6.2 | 2,511 | 6.2 | 2,564 | 5.9 | 9,266 | 6.1% |
인천 | 316 | 1.0 | 363 | 1.0 | 472 | 1.2 | 586 | 1.3 | 1,737 | 1.1% |
강원 | 390 | 1.3 | 456 | 1.2 | 519 | 1.3 | 611 | 1.4 | 1,976 | 1.3% |
경남 | 818 | 2.6 | 1,154 | 3.1 | 991 | 2.5 | 1,336 | 3.1 | 4,299 | 2.8% |
경북 | 1,464 | 4.7 | 1,866 | 5.0 | 2,029 | 5.0 | 2,197 | 5.0 | 7,556 | 5.0% |
광주 | 846 | 2.7 | 950 | 2.5 | 1,101 | 2.7 | 1,251 | 2.9 | 4,148 | 2.7% |
대구 | 773 | 2.5 | 990 | 2.7 | 1,169 | 2.9 | 1,373 | 3.1 | 4,305 | 2.8% |
대전 | 12,073 | 39.0 | 14,181 | 38.0 | 13,729 | 34.0 | 13,515 | 30.9 | 53,498 | 35.1% |
부산 | 759 | 2.5 | 927 | 2.5 | 1,085 | 2.7 | 1,226 | 2.8 | 3,997 | 2.6% |
세종 | 88 | 0.3 | 103 | 0.3 | 168 | 0.4 | 200 | 0.5 | 559 | 0.4% |
울산 | 654 | 2.1 | 763 | 2.0 | 892 | 2.2 | 972 | 2.2 | 3,281 | 2.2% |
전남 | 68 | 0.2 | 80 | 0.2 | 136 | 0.3 | 240 | 0.5 | 524 | 0.3% |
전북 | 423 | 1.4 | 484 | 1.3 | 643 | 1.6 | 679 | 1.6 | 2,229 | 1.5% |
제주 | 67 | 0.2 | 67 | 0.2 | 91 | 0.2 | 94 | 0.2 | 319 | 0.2% |
충남 | 418 | 1.4 | 493 | 1.3 | 620 | 1.5 | 669 | 1.5 | 2,200 | 1.4% |
충북 | 367 | 1.2 | 401 | 1.1 | 430 | 1.1 | 541 | 1.2 | 1,739 | 1.1% |
외국 | 26 | 0.1 | 78 | 0.2 | 86 | 0.2 | 75 | 0.2 | 265 | 0.2% |
기타(학회) | 49 | 0.2 | 6 | 0.0 | 2 | 0.0 | 2 | 0.0 | 59 | 0.0% |
총합계 | 30,947 | 100 | 37,340 | 100 | 40,419 | 100 | 43,685 | 100 | 152,391 | 100 |
자료 : 한국연구재단, 의원실 편집
◆DGIST 및 UNIST 부설 과학영재학교 필요
홍석준 의원은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KAIST 부설 영재학교가 운영 중이고, 얼마 전 GIST 부설 영재학교 설립 법안이 통과됐다. 4대 과학기술원에 해당하는 DGIST와 UNIST에도 부설 과학영재학교가 필요하다”면서, “지역간 불균형 해소 차원은 물론이고 젊은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홍석준 의원은 “현재 과학기술계 인력 부족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며, “많은 수의 퇴직한 과기인력이 있고, 이들의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과학기술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유사 기능에 대한 R&D 거버넌스 개선 시급
또한, 홍석준 의원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성격이 비슷한 기관인데 갈라져 있는 상황을 예로 들며, “과기부 산하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의 명확한 차이를 모르겠다”고 지적하고, “거버넌스 차원에서 과기부뿐만 아니라 타 부처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R&D 거버넌스 개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석준 의원은 기상청의 중국산 슈퍼컴퓨터 사례를 지적하며, “앞으로 슈퍼컴퓨터를 도입할 때 우리나라 자체 기술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은 “우리나라도 슈퍼컴퓨터를 개발할 수 있는 인력이나 인프라가 있고, 도입에 문제가 없다”고 답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