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비효율’ 지적을 받은 위원회 4곳을 폐지, 14개 위원회를 10개로 축소했다.
24일 중기부에 따르면 '행정기관 소속 위원회 정비를 위한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등 4개 법률의 일부개정에 관한 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통과된 개정 법률안에 따라 폐지되는 위원회는 △균형성장촉진위원회 △장애인기업활동촉진위원회 △중소기업기술혁신추진위원회 △창업지원정책협의회 4개다.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14개 위원회를 10개 위원회로 축소해 운영을 내실화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중기부 측 설명이다.
황영호 중기부 기획혁신담당관은 “폐지된 4개 위원회의 기능은 중소기업 정책심의회 분과별 전문위원회에 관련 전문가를 보강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위원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비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