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부산시,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상자 격려 外

2023-10-23 20:00
  • 글자크기 설정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상자 격려 리셉션 개최

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3일 오전 11시 30분 롯데호텔 부산 에메랄드룸에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산 선수단 소속 수상자를 격려하는 리셉션을 개최했다
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3일) 오전 11시 30분 롯데호텔 부산 에메랄드룸에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산 선수단 소속 수상자를 격려하는 리셉션을 개최했다

부산시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을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23일 오전 11시 30분 롯데호텔 부산 에메랄드룸에서 부산 선수단 소속 수상자를 격려하는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안게임 대회에서 부산 선수단은 금메달 9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2개 등 총 33개의 메달을 획득해 한국이 종합 3위의 성적을 달성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이번 리셉션에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산 선수단 소속 수상자뿐만 아니라, 소속팀 감독, 코치 등 지도자가 함께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선수들을 대상으로 직접 격려하고 2024년 파리 올림픽 선전을 응원했다.

부산시청 사격팀 소속 하광철 선수는 한국 사격의 불모지라는 러닝타깃 종목에서 한 발 한 발 집중력을 쏟아부어 역전의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이번 대회 수상 종목에서 우리나라 첫 금메달을 수확한 조원우 선수는 요트 남자 윈드서핑 RS:X급에서 압도적인 레이스로 대회 종료 하루 전 금메달을 확정했고, 조성민, 김지아, 하지민 선수도 요트 대표팀의 일원으로 소중한 메달을 수확했다.
 

펜싱 도시 부산의 대표적인 여검객 에페의 송세라 선수는 도쿄 올림픽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도 단체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 등 두 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부산을 연고로 한 프로구단 소속 선수들의 활약도 눈이 부셨다. 롯데 자이언츠의 나균안, 박세웅, 윤동희는 야구에서, 부산아이파크의 최준 선수는 축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농구에서도 비엔케이(BNK)썸 소속의 안혜지, 이소희, 진안 세 선수가 여자 농구 대표팀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외에도 세팍타크로팀의 김영철, 한예지, 이민주, 최지나 선수가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시 체육회의 김세희 선수가 우리나라의 새로운 효자종목으로 떠오른 근대5종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경륜에서도 강서준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남자 경륜에서 17년 만에 우리나라에 메달을 안겼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스포츠를 통해 부산시민께 희망과 용기를 준 선수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머지않아 개최될 2024 파리 올림픽에도 선수들의 도전이 멈추지 않도록 우리시는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광역시 중 '1위'
17개 시도 중 종합 7위, 광역시 중 1위 달성은 2016년 이후 7년만

부산시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7년만에  6대 광역시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7개 시도 중에서는 종합 7위다.

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개최된 이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187개(금 46, 은 64, 동 77)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득점 3만8657점을 기록했다.

이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503점 상승하며 지난해 8위 대비 한 계단 상승한 실적으로, 지난 2016년 제97회 대회 이후 7년 만의 6대 광역시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부산선수단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열기를 전국체전까지 가져오며 괄목할만한 기록으로 대한민국 체육 역사를 써내려갔다.
세팍타크로는 6년 연속 종합우승하며 부산을 명실상부 세팍타크로 대표 도시로서 명성을 확고히 했고, 그 외에도 사격, 에어로빅힙합, 요트, 승마 종목에서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최인정(계룡시청) 선수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한 펜싱 송세라(부산시청) 선수는 이번 전국체전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백인철(부산시중구청) 선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접영 50m 금메달에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금빛 질주를 이어나가며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부산시는 이번 전문체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며 스포츠 천국 도시 부산 만들기에 힘쓰고, 이 분위기를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로 이어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전국체전까지 부산선수단이 연일 기쁜 소식으로 부산시민에게 힘을 준 것에 감사하다”라며, “선수들이 그동안의 땀과 노력을 바탕으로 본인의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이 나와 기쁘고, 최선을 다한 모든 부산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