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인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사우디 정부·재계 인사들과 만나 신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사우디 투자부와 공동으로 22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한·사우디 투자 포럼’을 열고 신도시 건설, 정보통신기술(ICT), 수소·모빌리티 등의 분야에서 투자 협력을 약속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네옴시티 같은 사우디 초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 적임자가 한국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네옴시티는 2030년까지 사우디 북서부에 서울의 44배(약 2만6500㎢) 규모로 산업·주거·관광 특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류 회장은 “한국과 사우디의 공통점은 꿈꾸는 자의 DNA”라며 “훌륭한 지도자가 비전을 그리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우수한 기업과 국민”이라고 말했다.
또 탈석유·첨단기술을 중심으로 경제 대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사우디와 수소·원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한국이 협력하면 글로벌 에너지 안보를 함께 수호해 나갈 수 있다고 세일즈했다. 한국이 가진 고도의 ICT,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우디의 국가비전 실현을 위해 양국이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번 사우디 방문을 계기로 총 46건의 업무협약 및 계약이 체결됐다. 포럼 중에 사우디 국부펀드의 핵심사업 중의 하나인 현대차의 사우디 내 자동차 공장 건립 협약 교환식이 진행됐다. 현대차의 중동 내 첫 공장 설립은 향후 중동 수출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람코와 한전·포스코·롯데케미칼의 블루암모니아 생산 협력 협약 등 당장 사업에 돌입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들도 도출됐다.
발표 및 토론 세션에서는 스마트시티·청정에너지 등 미래형 도시, 첨단제조·스마트농업 등 미래형 산업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이사, 마이클 정 삼성물산 상무 등이 패널 및 발표자로 참여했다. 네이버는 사우디의 국가적 디지털 전환 관련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며, 삼성물산은 신도시의 핵심 교통·물류 수단이 될 철도 공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우디 측에서는 ‘제2의 네옴시티’로 불리는 신도시 개발 사업인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을 비롯해 사우디 국가산업전략의 이행을 담당하는 국가산업개발센터 등에서 한·사우디 차세대 협력사업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는 양국을 대표하는 경제인과 정부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화, GS, 두산에너빌리티, 네이버 등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사우디와의 협력 전망이 유망한 중견·중소기업 등 동행 경제사절단으로 선정된 135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경제사절단은 ‘코리아 세일즈’에 집중해 건설·인프라, 스마트시티·농업, 청정에너지, 방산, 자동차·첨단제조, ICT, 바이오 등 협력 유망 분야의 기업들이 대다수(71.9%)를 차지했다.
사우디 측에서도 아람코, 마덴, SABIC, STC 등 사우디를 대표하는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야시르 알루마이얀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를 비롯해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 압둘아지즈 빈살만 에너지부 장관, 반다르 알코라예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이 참석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사우디 투자부와 공동으로 22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한·사우디 투자 포럼’을 열고 신도시 건설, 정보통신기술(ICT), 수소·모빌리티 등의 분야에서 투자 협력을 약속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네옴시티 같은 사우디 초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 적임자가 한국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네옴시티는 2030년까지 사우디 북서부에 서울의 44배(약 2만6500㎢) 규모로 산업·주거·관광 특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류 회장은 “한국과 사우디의 공통점은 꿈꾸는 자의 DNA”라며 “훌륭한 지도자가 비전을 그리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우수한 기업과 국민”이라고 말했다.
또 탈석유·첨단기술을 중심으로 경제 대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사우디와 수소·원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한국이 협력하면 글로벌 에너지 안보를 함께 수호해 나갈 수 있다고 세일즈했다. 한국이 가진 고도의 ICT,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우디의 국가비전 실현을 위해 양국이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발표 및 토론 세션에서는 스마트시티·청정에너지 등 미래형 도시, 첨단제조·스마트농업 등 미래형 산업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이사, 마이클 정 삼성물산 상무 등이 패널 및 발표자로 참여했다. 네이버는 사우디의 국가적 디지털 전환 관련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며, 삼성물산은 신도시의 핵심 교통·물류 수단이 될 철도 공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우디 측에서는 ‘제2의 네옴시티’로 불리는 신도시 개발 사업인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을 비롯해 사우디 국가산업전략의 이행을 담당하는 국가산업개발센터 등에서 한·사우디 차세대 협력사업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는 양국을 대표하는 경제인과 정부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화, GS, 두산에너빌리티, 네이버 등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사우디와의 협력 전망이 유망한 중견·중소기업 등 동행 경제사절단으로 선정된 135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경제사절단은 ‘코리아 세일즈’에 집중해 건설·인프라, 스마트시티·농업, 청정에너지, 방산, 자동차·첨단제조, ICT, 바이오 등 협력 유망 분야의 기업들이 대다수(71.9%)를 차지했다.
사우디 측에서도 아람코, 마덴, SABIC, STC 등 사우디를 대표하는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야시르 알루마이얀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를 비롯해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 압둘아지즈 빈살만 에너지부 장관, 반다르 알코라예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