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2023 시·도교육청 평가서 '최우수'

2023-10-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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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지표 중 16개 지표 통과…전북교육 저력 입증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전북교육청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3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부가 매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교육 관련 국가시책 추진현황을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미래인재 양성, 국가교육 책임 강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등 3개 영역, 17개 지표를 평가했다.

전북교육청은 16개 지표(94.1%)를 통과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한글책임교육 내실화, 진로교육 역량 강화, 방과후 초등돌봄 지원,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교육환경 개선 노력 등 6개 지표는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을 상회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가 전북교육정책 추진에 긍정적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교육공동체가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업무협약 체결
전북교육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교육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19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생중심 미래교육 및 교육격차 해소  △에듀테크 활용 교육 역량 강화 △교육행정업무 솔루션의 고도화 △학습 및 교육행정업무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방안을 위한 공동연구 및 정보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학습 격차 해소, 창의융합 교육 등 학생중심의 미래교육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원 역량 강화, 학생 학습 환경 개선, 교육 콘텐츠 개발 등 교육 혁신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육행정업무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교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교원들이 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습 및 교육행정업무 데이터 분석·활용 방안을 위한 공동연구, 정보 제공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여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배우며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교육청은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스마트한 교실환경을 구축하고, 디지털기반 교육 대전환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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