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중 1명, 필리핀 경찰이 현장에서 체포"…현재 수사 진행 중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 위치한 외교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지난달 필리핀에서 한국인 1명이 납치됐다가 안전하게 구출됐다. 외교부는 17일 "우리 교민 1명이 지난달 27일께 필리핀에서 납치범들에 의해 납치됐다가 지난 16일 필리핀 경찰 납치수사국에 의해 안전하게 구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출 당시 교민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용의자 중 1명은 필리핀 경찰이 현장에서 체포했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사건 발생을 인지한 즉시 재외국민대책보호반을 설치하고, 주필리핀 대사관도 비상대응반을 가동했다. 관련기사외교부, 美 신행정부 준비 박차…"부서 칸막이 없이 종합 대책 마련"외교부·중기부 "中企 세계 진출, 새 성장 동력…협력 지속 확대" 외교부는 "국내 관계기관과 필리핀에 파견된 코리안데스크, 필리핀 경찰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우리 국민의 안전하고 신속한 석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납치 #외교부 #필리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최윤선 solarchoi@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