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의 3분기 매출액은 496억원, 영업적자는 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연승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기존에 수주한 중국향 연료 전지 매출 인식이 지연되고 단납기 수주 물량 부진에 따른 가동률 하락이 주원인"이라며 "2023년 상반기 일반수소 입찰시장(CHPS)을 통해 2023년 4분기 수주 예정인 연료전지 규모는 약 70메가와트(MW)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주한 연료전지는 4분기에 상당부분 매출에 반영되면서 매출액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10월 중 결과가 발표될 올 하반기 일반수소 입찰 시장에서도 비슷한 규모의 신규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2025년 예상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1056억원, 기업가치 대비 EBITDA 23배를 적용했다"며 "2024년 시장 확대를 감안해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2025년을 기준으로 목표주가를 설정했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