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제2도서관(이룸관)은 기존에 있던 도서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각 층의 공간적 연계가 우수하고 대학 내 녹지공간을 잘 활용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 9월 총 26개 출품작 중 9개 작품을 1차 심사해 선별하고 10월 12일 현장심사를 포함한 추가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3점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부평남부체육센터’, ‘카페미음’, ‘녹색복지숲 생태체험관’ 3곳이 선정됐고 장려상으로는 ‘STAY HIGH’‘만석동3차 우리집 임대주택’‘소담원재’‘화개산전망대’‘중앙어린이 교통교육관’총 4점이 선정됐다.
인천시는 건축문화를 창달하고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건축상 심사위원회는 건축사 및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박형수 인천시 건축과장은 “올해도 ‘인천시 건축상’을 통해 인천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우수한 건축물들을 많이 발굴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하고 인천을 대표할 우수 건축물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인천광역시 건축상 수상작은 인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건축문화제 기간인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인천시청 중앙홀에 전시될 예정이다.
◆ 제6기 시민행복정책자문단 위촉
인천광역시는 제6기 시민행복정책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시민행복정책자문단은 지역·시정 발전에 대한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애향심을 가진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로 지난 8월부터 공모를 통해 모집했으며 시민소통분야(25명), 청년분야(35명), 홍보분야(30명) 등 총 3개 분야 90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오직 인천, 오직 시민의 행복을 위한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시민은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 정책을 기대하며 시민에게 도움 되는 정책 구현이 시민 행복과 직결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 정책 실현을 위해서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조언도 동반되어야 한다”며 “시민행복정책자문단의 존재가 여기서 빛을 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제5기 시민행복정책자문단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전국 최초 정당현수막 정비 조례 정당성 획득,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성공적 개최 및 국제 행사급 확대 추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제(APEC) 정상회담 인천 유치 지지, 인천고등법원 및 해사법원 설립 촉구 등 인천시 주요 시정에 적극 동참 및 성공을 이끌어 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인천시는 이번 제6기 시민행복정책자문단도 청년 분야 위원의 확대·운영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마련에 주력하며 인천시 3대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소통’을 제대로 발현시키기 위한 지역 여론 수렴에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