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농협은 충남관내 축산농가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2023 충남 좋은 가축 선발 대회’를 12일 개최했다.
지난 2018년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5년만에 함께 개최된 이날 선발대회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안병우 농협중앙회 축산대표이사, 이종욱 농협충남세종본부장, 조광희 홍성군 부군수, 충남세종지역 축협조합장, 축산관련 단체장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지역 최고의 좋은 가축을 선발했다.
충남세종지역 최고 좋은 가축에는 한우암송아지부문에 서천군 이승덕 농가, 한우 미경산우부문 부여군 조일연 농가, 한우 경산우 1부 논산시 노영섭 농가, 한우 경산우2부 보령시 오종윤 농가, 한우 경산우3부 부문 부여군 장영재 농가, 젖소부문 논산시 김영남 농가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장에는 축산기자재 전시, 축산물 시식회 및 홍보, 축산인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여 내방객들에게 즐거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종욱 본부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축산업은 농업생산액의 65%나 차지할 정도로 농업·농촌경제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으나 국제 곡물가격 상승, 수입축산물 증가, 각종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축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우와 젖소의 계량성과를 평가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한다면, 충남 축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소비자와 국민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받으며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