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대웅제약·뉴론, 파킨슨병 치료제 1상 진입

2023-10-12 14:12
  • 글자크기 설정
사진한올바이오파마
[사진=한올바이오파마]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 뉴론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HL192’의 임상 1상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HL192’는 뉴론의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파킨슨병의 증상과 근본적 질환 개선이 가능한 복합기전을 지닌다. 3사는 지난 5월 HL192를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공동연구에 돌입했다.

이번 1상은 만 18세에서 80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위약 대비 효과와 안전성 등을 평가한다. 1상 탑라인 결과는 내년 상반기 도출할 계획이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거나 사멸하며 발생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현재 도파민을 보충하는 요법이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HL192는 도파민 신경세포의 생성을 촉진하는 단백질 인자인 ‘Nurr1’을 활성화해 파킨슨병의 증상을 개선한다. 지난해 파킨슨병 연구 재단인 ‘마이클 J. 폭스 재단’으로부터 연구 자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