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192’는 뉴론의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파킨슨병의 증상과 근본적 질환 개선이 가능한 복합기전을 지닌다. 3사는 지난 5월 HL192를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공동연구에 돌입했다.
이번 1상은 만 18세에서 80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위약 대비 효과와 안전성 등을 평가한다. 1상 탑라인 결과는 내년 상반기 도출할 계획이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거나 사멸하며 발생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현재 도파민을 보충하는 요법이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HL192는 도파민 신경세포의 생성을 촉진하는 단백질 인자인 ‘Nurr1’을 활성화해 파킨슨병의 증상을 개선한다. 지난해 파킨슨병 연구 재단인 ‘마이클 J. 폭스 재단’으로부터 연구 자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