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강서구 전체 유권자 50만603명 중 20만260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직전 지방선거(2022년 6월 1일)의 동 시간 강서구 투표율 45.5%보다 5%p 낮은 수준이다. 직전 보궐선거인 서울시장 보궐선거(2021년 4월 7일) 당시 동 시간 강서구 투표율(45.6%)과 비교해서는 5.1%p 낮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관리 시스템을 지적하면서 "오늘 강서구민들께서 그 정의의 엄중함을 꼭 투표로 심판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적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도 '진짜 일꾼 김태우 후보를 선택해 강서구의 미래를 바꿔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유 대변인은 "이번 선거는 '당대표 심부름꾼'을 자처하는 사람이 아닌 강서구민을 위해 일할 진짜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첫날부터 바로 일할 수 있는 후보는 김태우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서울 강서구 1곳에서만 진행된다. 보궐선거 사전 투표율은 22.64%로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