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읍·면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 공급 기능을 확충하고 중심지와 배후 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함께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됐다.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천북커뮤니티센터, 소원쉼터, 행복안전지대, 천북테마거리 등을 조성해 농어촌 지역 활성화를 유도했다.
이 가운데 천북커뮤니티센터는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축 면적 761㎡ 규모로 조성됐다. 2층 건물로 1층엔 마을회관과 헬스장이, 2층엔 다목적강당 등이 마련됐다. 시설 운영은 ‘천북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운영위원회’가 맡게 된다.
경주시는 ‘천북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준공을 통해 농촌 마을에 대한 복지와 문화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지역 간 인프라 격차에 따른 주민 간 소외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추진위와 천북면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천북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준공으로 천북면의 문화·복지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