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이 지역 일자리 활성화 지원 강화 등 주요 공약 추진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오 의원은 최근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지역 현안 정책 발굴 정담회를 열고 "지역 일자리 활성화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경험(노하우) 공유 프로그램 교육 대상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프로그램이 관내 대학·기관(기업) 대상 위주로 진행되고 있어 교육이 필요한 일반 시민들의 교육 진입 장벽이 높다"며 "교육 대상자 확대와 일반 시민 대상 교육 강화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프로그램은 단순 지식 전달 교육이 아니라 경험의 전수·전파·공유가 핵심"이라며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시민교육으로 연결하는 노력은 물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 도민 대상 교육 사업 등을 적극 신청해 달라"며 "관심을 두고 협업·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자신의 공약인 송산동 어린이도서관 건립과 관련해서는 "2026년 3월 개관 예정인 송산도서관 건립 공사가 차질 없이 잘 진행되길 바란다"며 "필요한 사안을 적극 지원·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문화·관광 분야 공약인 부용산 웰니스 관광지 및 둘레길 조성(부용산 프로젝트)과 관련해 "현재 2023년 경기도 역사·문화·생태관광 융합콘텐츠 개발 공모 사업에 선정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컨설팅이 진행 중"이라며 "의정부시의 재정 상태를 고려해 최대한 기존 자원을 활용하고, 사업비 최소화하는 등 가능한 부분부터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간의 협업을 주문했다"며 "최근 경기관광공사와 맨발 황톳길 조성 등 컨설팅 관련 내용을 협의 중"이라고 했다.
오 의원은 "의정부시에 이동노동자, 취약 노동자를 위한 휴게시설 확보, 고용서비스 제공을 요청했다"며 "경기 남부는 9곳의 쉼터가 있지만, 북부 지역에는 단 1곳도 없다"고 설명했다.
오 의원은 "이동노동자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자 거점형 이동노동자 쉼터를 경기 북부 중심지인 의정부에 조성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이동노동자 일터 개선 공모 사업에 참여해야 하고, 경기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이동노동자 일터 개선 지원 사업은 지난해 신설됐다.
이동노동자 쉼터 제공, 안전 장비 지급, 건강 상담 등을 추진한 플랫폼 기업에 지원됐다.
올해부터는 지역 기반으로 활동 중인 플랫폼종사자들의 노무 제공 환경 개선을 촉진하고자 지자체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으며, 공모 결과 광역지자체 3곳과 기초지자체 12곳 등 15곳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