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가 제14호 태풍 코이누의 영향으로 9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거래를 휴장한다. 이에 홍콩에서 상하이 및 선전증시로 투자하는 후구퉁 및 선구퉁 거래도 휴장한다.
홍콩거래소는 오전 9시 기준으로 8급 혹은 그 이상의 태풍경보가 발령된 경우 오전 거래를 중단한다. 또한 정오 기준 8급 혹은 그 이상의 태풍경보가 발령된 경우에는 오후장 거래도 중단한다.
태풍 코이누는 간밤 홍콩에 250㎜ 이상의 폭우를 뿌린 가운데 홍콩 당국은 이날 휴교령 및 유연 근무제 실시 등 태풍 대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