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후기금, 2차 재원보충 통해 93억 달러 조성…韓 3억 달러 공여

2023-10-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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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 사무총장 만난 추경호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야닉 글레마렉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을 만나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337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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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야닉 글레마렉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을 만나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녹색기후기금(GCF)은 5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열린 고위급 공여회의에서 2차 재원보충 결과 총 93억 달러가 조성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이중 3억 달러를 공여했는데 이는 공여국 25개 중 7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날 회의는 녹색기후기금의 2차 재원보충 과정을 마무리하는 절차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25개 공여국이 참여했다. 앞서 9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공여를 이미 선언한 14개 국가들은 각국의 공여 계획을 재확인했으며, 11개 국가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공여액을 발표했다.
그간 국제행사 등을 계기로 국제사회의 2차 재원보충 참여를 촉구한 우리나라는 지난달 G20 정상회의에서 1차 재원보충 공여액보다 1.5배 많은 3억 달러 공여를 선언한 바 있다. 

회의에 참석한 김재환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은 3억 달러 공여 의사를 재확인하고 녹색기후기금이 재원 확충과 효율성 및 전문성을 제고해 국제 기후협력을 선도해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녹색기후기금은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된 세계 최대 기후기금으로 인천 송도에 본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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