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소프트웨어(SW) 분야 글로벌 인재유치 경쟁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나선다.
3일 중기부에 따르면 SW분야 인력 수급을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채용박람회인 글로벌 인재매칭 패스티벌을 4일부터 11월 7일까지 연다.
글로벌 인재매칭 패스티벌에는 스타트업과 메가존클라우드, 토스 등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 등 300곳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멀티캠퍼스’, ‘멋쟁이 사자처럼’ 등 8개 민간 교육기관을 비롯해 경북대와 인하대 등 국내 19개 대학과 인도공과대학(IIT)까지 참여해 졸업(예정)생들과 한국 벤처기업 간 화상 온라인 면접을 돕는다.
여기에 주한 인도 대사, 인도공과대학(IIT) 관계자가 일자리 교류 협력을 위해 30일로 예정된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고 중기부와 한국 벤처협·단체와 상호 협력방안도 발표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일본 경제산업성도 2030년 IT분야 인재가 80만명이 부족하다고 발표할 정도로 글로벌 인재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가 혁신 스타트업들에게 우수한 IT 인재들을 공급할 수 있는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