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로는 △산업장 김진필(59·전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회장) △공익장 김창수(61·현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 △애향장 최권열(76·현 한국초등학교 태권도연맹 회장) 등이다.
산업장 김진필씨는 1986년 농업경영인 후계자로 선정된 후 2005년 전라북도 연합회장, 2007년 중앙연합회 사업부회장, 2009년 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 2015년 중앙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씨는 농업인 가족대회 개최, 농산물 안전관리 및 부정 유통단속을 위한 문제점 토론 및 개선 방안 마련, 쌀값 보장,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지원 제도 개선 등 농업정책 관련 토론회를 16회 이상 개최하는 한편, 산업포장 및 철탑산업훈장 수상 등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전주김제완주축협장을 역임하면서 어르신 무료 식사 제공, 농촌사랑 기금 기탁, 김제사랑장학재단 장학기금 기탁,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0회 이상의 물품을 기탁하고, 2018년 최신 시설의 거점 소독시설 설치, 2022년 참예우 한우프라자 및 축산물 판매장 개점, 축산분뇨 처리를 위한 자원순환시설 운영, 우분 고체연료 특허 출원 및 협약 체결 등 축산업 발전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애향장을 수상하는 최권열씨는 한국 초등학교 태권도 연맹 회장으로써,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애향심으로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 대회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김제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 홍보에 기여했다.
아울러 청소년 태권도 국가대표, 꿈나무 태권도 국가대표, 필리핀 태권도 국가대표, 경희대 태권도팀, 인천동구청 태권도팀 등 8개팀, 200여명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민의 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이달 5일에 개최되는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 개막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