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내성암호 공공·중소기업으로" LGU+, 전용회선 상품 확대

2023-10-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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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강화한 전용회선, 규모별 상품 다양화

일반 대상 서비스에도 양자내성암호 적용 계획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서비스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서비스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양자내성암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출시한 'U+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상품을 3종으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한 광전송장비(Q-ROADM)를 통해 해킹이 불가능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 전용 네트워크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을 이용하는 고객층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존 10Gbps 상품에 이어 1Gbps와 100Gbps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기 위한 기술적 준비를 마쳤다. 1Gbps 상품은 공공기관과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100Gbps 상품은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으로 수요가 있을 전망이다.

또한 상품군을 확대하기 위해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개발한 크립토랩,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코위버 등과도 협력해 장비 보안성을 강화했다. 이밖에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표준화 중인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도 적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신규 상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양자내성암호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전용회선 상품에 양자내성암호를 접목하는 한편, 일반인 대상 상품도 선보인다.

노성주 LG유플러스 네트워크플랫폼그룹장은 "이번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상품 다양화를 계기로 향후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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