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한 주칭다오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주칭다오총영사관이 재작년부터 산둥성 지방정부 등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수교 30주년 행사를 개최하며 양국의 교류 협력 기반을 다졌다”며 “향후에도 인적, 문화적 교류와 경제협력을 증진하며 안정적인 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이 함께 부단히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총영사는 또 부산시가 풍부한 해양자원과 인프라를 보유한 해양과학기술과 해운 물류의 허브로서 미래 발전 전략에 있어서도 칭다오시와 상통하는 점이 많다고 강조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산둥성과 칭다오시가 중국 내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경일 리셉션 모두에는 케이 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이 격파와 태권도 군무, 방탄소년단 노래에 맞춘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리셉션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참석한 각계 인사들은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각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