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물류 산업의 최전선인 화물 터미널에서 수출 역군들을 만나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일본 도쿄행 화물기에 올라 기장으로부터 운항 계획을 보고 받은 뒤 "화물기 운항을 위해 힘쓰는 모든 분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화물기에서 내린 뒤에는 근로자들과 악수하고,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항공 화물 수출이 우리나라 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에 대해 "전 정부에서 해결하지 못한 난제였지만 국민과 약속을 이행하고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단기간에 해결했다"며 "인천 주민, 인천공항 근로자 등의 비용 부담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올 추석 연휴 기간 민생 행보에 집중할 계획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