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에는 구만섭 행정안전부 차관보를 비롯해 부산, 대전, 세종 자치단체와 고향사랑기부제 대면 창구를 운영하는 농협이 함께 참석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 등 지역에 개인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기부자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써, 고향 사랑 e 음 누리집이나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에 방문하여 기부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17개 지역 이름과 지역 명소가 들어간 증강현실(AR) 필터를 활용해 내 고향에 관한 3가지 질문에 대답하는 영상을 촬영하는 ‘전국 고향 자랑’ 챌린지와 고향의 명소를 담은 ‘내 고향 인증’ 인증샷 이벤트를 오는 10월 23일까지 진행한다.
구 차관보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면서 어느 때보다 고향에 대한 애향심이 커지는 시기"라며 "고향으로 가시는 길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에 온정을 전하고, 기부금 세액공제와 각 지자체에서 정성껏 준비한 답례품 등 다양한 혜택도 누려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