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층에 27번째 매장인 ‘목동점’을 내달 중 개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목동점은 주거가 밀집돼 있는 목동 ‘오목공원’ 앞에 위치, 지역 주민들의 생활 공간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았다.
쉐이크쉑 목동점은 내달 오픈에 앞서 공사 시작부터 오픈 전까지 설치되는 ‘호딩 아트(Hoarding Art, 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에 그리는 작품)’를 선보인다. 쉐이크쉑은 매장 오픈 시마다 호딩 아트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와 소통해 왔으며, 고객들이 참여 가능한 이벤트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공공예술로 쉐이크쉑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번 호딩 아트는 일러스트레이터 ‘하이다나, haydonna’와 함께 여유로운 공원에서 쉐이크쉑의 버거와 쉐이크 등 메뉴를 즐기는 모습을 작가의 시그니처 캐릭터와 쉐이크쉑의 고유한 색깔인 그린으로 표현했다.
SPC 관계자는 “이번 27호점은 뉴욕의 1호점 메디슨스퀘어파크 매장처럼 목동 오목공원 근처에 위치한 만큼 지역 사회와 하나 되는 쉐이크쉑의 특징을 잘 실현할 수 있는 매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쉐이크쉑의 맛과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따뜻한 환대) 문화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