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는 지난 25일, 군위군이 지역구인 대구시의회 박창석 의원은 “27일 의성군민이 대구시청에서 집회 시위를 하겠다며, 이들의 의견이 불합리하다”라며 대구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이철우 지사와 김주수 군수가 의성군민께 TK신공항 화물터미널에 대해 설명하라고 말했다.
이는 대구경북의 건설, 숙박, 요식업을 비롯한 50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진작시킬 대구경북의 최대 사업이며, 4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서 지역 고용을 늘리고, 수도권 이주 고민에 빠진 젊은이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는 사업으로, 정치인들의 역할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박창석 의원은 “의성군민 일부가 공항시설인 화물터미널을 의성으로 배치하지 않으면, 신공항 절대 안된다며 또 다른 요구를 위한 표현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철우 지사, 김주수 군수는 화물터미널이 의성군 합의문에 없다는 것을 주민에게 설명하시고, 중단 없는 공항건설에 대승적 차원의 책임 있는 역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0년 공동합의문 작성 시 민간공항(여객·화물) 터미널 배치는 군위로 예정되어 있다고 2020년 7월의 공동합의문 1번에 ‘민간공항 터미널 공항진입로(공항 IC 등 포함), 군 영외관사는 군위군에 배치한다’고 되어 있다. 2020년 8월 25일의 공동합의문 2번에 ‘항공 물류‧항공 정비산업단지 및 관련 산업‧물류 종사자 주거단지를 의성군에 조성한다’라고 적혀 있다.
이어 2020년 6월 19일부로 지역 언론에는 ‘군위군에 쏠린 신공항 인센티브에 의성군이 받아들일까’라며 기사가 난 적이 있다. 2021년 9월 28일에 의성군은 민항터미널이 군위에 위치하더라도 물류단지는 의성 배치를 요구한다며, 2022년 7월 27일에 화물터미널 군위 배치에 따른 접근성 향상(접근도로) 방안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의성군 행정협의체에서 전했다.
박창석 의원은 “군위군은 처음부터 공항을 우보(면)에 유치하고자 하는 뜻이 있었는데, 의성군이 비안(면)이 단독 후보지로 안 되어, 군위군 소보(면)와 공동 유치하며 군 공항 입구라도 의성군으로 해달라고 하였다”라며 “지금으로 와서 합의문 이상의 욕심을 보이는 것은 대구경북 모두를 속이는 것이다”라고 대구경북의 백년대계를 위해 함께 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