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교육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에 맞춤형 지원 활동을 할 사회복지직 공무원 19명을 임기제로 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 복지 전문 인력이 없는 도내 11개 교육지원청과 도 교육청 등에 13명을 배치한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 산하 모든 교육지원청에 교육 복지 전문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도 교육청에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배치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관련 분야 실무 경험이 많은 교육 복지 전문가다.
이들은 교육 복지 사각지대 학생 조기 발굴, 지역사회 협력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 교육 복지 지원이 어려운 학교 현장 지원 등의 활동을 벌인다.
도 교육청은 이들의 현장 적응과 사업 추진 역량 강화하기 위해 연수와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훈 도 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학교의 힘만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많다"며 "모든 교육지원청에 교육 복지 전문 인력을 배치해 교육 취약계층 학생에게 통합적·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교육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사립유치원 교원 인사업무 매뉴얼 개정판 보급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사립유치원 교원의 인사업무 이해를 돕고자 올해 교원 인사업무 매뉴얼 개정판을 발간해 보급했다고 25일 밝혔다.개정판은 지난 2021년 초판 발행 이후 변경된 각종 법령과 규정, 지침 등을 반영하는 한편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인사 관련 법령을 비롯해 교원 임용, 복무, 자격, 징계 등 유치원 교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사립유치원 교원 임용 시 결핵 검진과 마약 검사 시행 등 임용 결격 사유에 추가된 법령 개정 부분도 반영됐다.
원감과 1급 정교사 자격 신청 관련 내용 등도 실었다.
유치원 업무 현장에서 궁금해하는 인사업무 주요 사항이 질의응답 형태로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