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명은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글로벌 블록버스터 ADC 항암제 구성 요소 개발’이다. 페이로드(약물), 링커, 항체 개발사 1곳씩 총 3개 사가 선정됐으며, 피노바이오는 ADC 약물 개발 주관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ADC 과제는 사업단이 추진하는 ‘ADCaptai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신설됐다. 사업단은 ADC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이를 기술도입 해 컨소시엄 형태의 ADC 회사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발표된 ADCaptain 프로젝트 로드맵에서 사업단은 2024년 미국 법인 설립 후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피노바이오는 캠토테신 계열의 새로운 약물과 그에 최적화된 링커에 기반한 ADC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피노바이오의 ADC 약물은 아스트라제네카-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에 사용된 약물 ‘데룩스테칸’(DXd)과의 비교 실험에서 동등 이상의 효력과 유사한 물리화학적 특징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