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6주 만에 다시 40%대를 회복한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발표됐다.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40%로 조사됐다. 전주 대비 3.3%포인트(p) 상승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7.4%로 전주 대비 3%p 내렸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6.7%, 국민의힘이 35.7%를 기록했다. 두 정당의 격차는 11%p다. 전주와 비교해 민주당은 1.3%p올랐고, 국민의힘은 2.3%p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정의당은 1.2%, ‘기타 정당’은 2.9%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13.4%(지지하는 정당 없음 11.8%, 잘 모름 1.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성인 1017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RDD) 무선전화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