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민족의 명절 ‘한가위’ 동안 도민 모두가 일상의 근심을 내려놓고 심신을 정비할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분야별로 빈틈없이 대책 추진에 힘 써달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 20일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등 △복지·문화 △민생안정 △보건·안전 △교통‧편의 등 총 4개 분야 22개 대책으로 구성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오 부지사는 이어 대내외 경제 여건의 변동과 부동산 등 자산시장 위축으로 어려워진 지방재정 상황 극복을 위해 불요불급한 예산 구조조정, 가용재원 적극 발굴 등 견고한 지방재정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 밖에도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록과 관리 내실화를 통해 도민 생명 보호와 안전 도모 △민원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여 요청 △2024년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예술인 기회소득(2차지급) 추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오 부지사는 회의를 마무리 하면서 “연휴기간동안 사회적 배려를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의 상대적인 외로움과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면서“도와 시군의 촘촘한 유기적 협력과 신속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