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독서의 달을 맞아 ‘헌책다오, 새책줄게’ 도서교환전을 연다.
해남군립도서관에서 오는 23일 열린다.
도서교환전은 해마다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는 대표적인 도서주간 행사다.
교환도서는 군민 추천도서를 포함해 ‘문과 남자의 과학공부’(저자 유시민),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저자 무라카미 하루키), ‘도둑맞은 집중력’(저자 요한 하리) 등 연령 별로 다양하게 선정됐다.
누구나 2015년 이후에 출간된 책 3권을 가지고 오면 신간 도서 3권으로 바꿔 가질 수 있다.
교환해 갈 수 있는 신간도서 목록은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나눔도서는 어린이 도서, 전년도 잡지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이다.
해남군 한 관계자는 “집안에 묵혀 둔 책들을 새 책으로 바꿔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