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단장이 이끄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날 낮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은 39개 종목에 역대 최다인 1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며, 선수단은 오는 21일 오후 항저우 선수촌 공식 입촌식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각 종목 경기 일정에 따라 중국으로 향하고 있으며, 오는 20일 출국하는 본진에는 권순우(당진시청)를 비롯한 테니스 대표팀 14명, 사격 대표팀 17명, 하키 대표팀 23명, 스케이트보드 대표팀 7명이 포함됐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최대 50개 획득과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한국은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때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로 종합 3위에 오른 바 있다.
남자 배구 대표팀은 오는 20일 인도와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벌이며, 근대 5종과 조정 등도 이날부터 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아시안 게임은 중국 저장성 성도 항저우를 비롯한 6개 도시에서 오는 23일 막을 올려 다음 달 8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