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경상국립대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단과 진주정촌산업단지협의회는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지역맞춤형 기술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사업단이 운영하는 미래형자동차 분야의 교육과정을 협의회에 소속한 기업의 수요에 맞게 개편하고, 협의회 회원사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형자동차 분야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기업 맞춤형 교육 및 현장실습·산학프로젝트·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취업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사업단의 교육 및 취업 연계 지원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협의회 회원사 가운데 우수기업을 추천하는 등 지역 내 미래형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미래형자동차 혁신인재양성사업단 컨소시엄 기관 및 기업설명회 개최
미래형자동차 산업수요 기반 융합전공 및 교육과정 소개기업 인재수요 및 참여방안 논의
이 설명회는 사업단의 사업 내용과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참여기관 및 기업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사업단의 사업 개요, 추진 계획, 융합전공 교육과정 소개, 기업 인재수요 및 참여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경상국립대 사업단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13억 원을 투입해 미래형자동차 산업 수요기반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맞춤형 교육과정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기술융합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미래형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 분야인 자율주행, 친환경자동차, 인프라, 첨단안전검사 등 4개 분야의 전문 교육을 위하여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인턴십, 현장실습, 산학프로젝트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해지 사업단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미래형자동차 산업의 인재수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학-기업-공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여 미래형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업중심대학사업단, ‘동남권 창업지원 및 창업교육 네트워크 포럼’ 개최
동남권 창업 유관 사업 간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날 행사에서는 동남권 창업지원 사업(창업중심대학-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에 참여하는 경상국립대, 부경대, 창원대, 울산대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하여 사업 간 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 첫날에는 창업중심대학,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 사업 간 협력 가능한 동남권 대학 창업프로그램을 대학별로 발표,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동남권 창업유관 사업(창업중심대학-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지역 내 창업 분위기 확산과 창업생태계 저변 확대 △창업지원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창업정책 및 공동사업 발굴 △지역협력 창업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 사업 강화를 위한 노력 등을 약속했다.
둘째 날에는 ‘창업교육거점대학 성과 및 향후 추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중앙대 최용석 교수의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 주제와 관련하여 동남권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의 주관대학(부경대), 참여대학(경상국립대, 창원대, 울산대)의 역할 및 협력, 사업추진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경상국립대 정재우 창업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창업지원 사업 간 교류협력을 위한 창업 네트워크 포럼을 시작으로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의 성과가 창업중심대학 사업으로 연계되고, 창업중심대학의 대학창업 특화프로그램이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 사업에 기여하는 선순환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는 2023년 연이어 선정된 창업중심대학사업,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 사업을 기반으로 동남권 창업지원 및 창업교육의 거점이 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