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에 위치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 지표로, 비교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고, 100 미달이면 지지층이 적음을 의미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8월 조사에서 정당지표 상대지수 127.4점을 기록, 부산지역 국민의힘 지지층은 물론 중도층과 타 정당의 지지층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것으로,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직무지지도는 긍정평가 51.2%로 8개 특광역시장 가운데 1위를 기록했고, 17개 시도지사 가운데서는 5위를 기록했다.
또 리얼미터가 조사한 시・도별 거주 생활 만족도에서 부산의 8월 주민 만족도 평가는 63.5%(매우만족 16.4%, 만족하는 47.1%), 부정평가는 31.5%(매우 불만족 10.1%, 불만족하는 편 21.4%), 잘모름은 5.0%. 긍·부정 격차는 32.0%포인트이고, 전국 평균 60.2%에 비해 3.3%포인트 높았다. 이번 긍정평가(63.5%)는 지난달(60.8%) 대비 2.7%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31.5%)는 지난달(34.6%) 대비 3.1%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리얼미터는 '2023년 8월 광역자치단체 평가'를 위해 지난 7월 27~30일, 8월 26~31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3600명을 대상(광역단체별 800명, 7・8월 two-month rolling)으로 유, 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광역단체별로는 ±3.5%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