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배정받은 면적은 경관 2453ha, 준경관 324ha 등 총 2777ha로, 전북 총 면적(9403ha)의 30%다.
신청 면적의 100%가 배정된 것으로, 경관보전직불제사업을 추진하는 전북 9개 시·군 중 가장 많으며, 전액 국비사업으로 진행된다.
경관보전직불제사업은 지역별 특색 있는 경관작물 재배와 마을경관 보전활동을 통해 농촌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유지·개선하고, 이를 지역축제와 농촌관광, 도농 교류 등과 연계해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지급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부안군(읍·면)이 작물 파종, 재배관리, 개화 상태 등을 필지별로 꼼꼼히 확인 후 이뤄지며, 재배관리와 마을협약 이행실태 정도에 따라 금액을 차감해 지급한다.
특히 단지별 집단화 기준인 경관 2ha, 준경관 10ha에 충족해야 하며, 집단화 기준 미달로 지급이 제외돼 전체 지구가 탈락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정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2023년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된 도·농교류나 경관축제 등도 단지별로 의무적으로 개최해야 한다.
한편, 부안군은 유채를 활용한 가공 및 판매 등을 통해 부가가치 창출,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지난 2월 식용유채 생산단지 및 유채가공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군은 식용유채 채종포단지 2개소를 운영해 순도 높은 고품질의 NON-GMO 유채종자를 생산하게 되며, 생산된 유채종자를 유채유 생산 뿐만 아니라 식용유채 생산단지와 경관단지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공사현장 안전·청렴분야 합동 감찰 실시
이번 감찰은 총 사업비 10억원 이상인 동진면 본덕리 계화2단계 하수관로정비사업과 부안읍 서외리 청우생활문화센터조성사업 등 2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건축사 등으로 구성된 군민감사관, 사업감독자, 감사팀은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 수칙과 청렴 위반 행위를 중점 점검했다.
점검을 통해 작업개시 전 관리감독자를 중심으로 작업계획, 지시사항, 안전교육 등 안전점검 회의(TBM)를 추진하는 것을 확인하는 한편, 공사현장 및 주변을 점검해 위험 발생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또한 공익신고 요령과 신고자 보호, 보상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 홍보 자료를 배부해 부패행위 발생 시 구체적인 신고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