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한국사회보장정보원, 문화누리카드 발급 서비스 개선

2023-09-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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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부정사용 점검 강화도 기대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노대명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왼쪽)과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문화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이하 예술위)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노대명·이하 정보원)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를 위해 손잡았다.
 
예술위와 정보원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문화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상호협력 및 지원 △문화누리카드 발급업무에 대한 협력체계 강화 △보조금 부정사용 방지를 위한 상호협력 △기타 양 기관이 상호 발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예술위는 문화예술진흥법에 근거해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총괄하는 법적 전담기관이며, 문화누리카드는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2023년 기준 267만 명에게 연간 11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정보원은 보건복지의 주요 정보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정보화 전문기관으로서 복지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문화누리카드는 문화복지 분야의 대표 사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복지 분야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양 기관의 정보 및 시스템 연계 강화로 문화누리카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명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정보원은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대상자 발굴 및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온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문화복지 서비스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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