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인‘기로에선 세계상(최우수작)’ 수상작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러시아 내부 이야기를 취재한 ▲<인사이드 러시아: 푸틴의 국내 전쟁(Inside Russia: Putin’s War at Home)>이 선정됐다. 뉴스부문은 2022년 8월 가장 위험한 전장이었던 우크라이나 동남부에 위치한 바흐무트를 취재한 ▲<바흐무트 전투(The Battle of Bakhmut)>, 특집부문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에서 발생한 러시아 바그너 그룹의 폭력과 학대를 조사·취재해 여론 조작의 위험성을 드러낸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 러시아의 소프트파워>가 선정됐다.
오월광주상(공로상)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1986) 현장취재 영상기자 블라디미르 쉐브첸코 등 4명(舊 소련 우크라이나 중앙TV, Central TV in Ukraine)이 선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11월 8일(수) 국회도서관 대강당(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금 1만 달러와 트로피를 수여한다. (시상식은 홀수 해는 서울, 짝수 해는 광주에서 진행한다.) 수상자 초청 특별강연은 서울·광주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 상은 한국영상기자협회(회장 나준영)와 5·18기념재단(이사장 원순석)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후원한다. 올해는 주한독일대사관과 영암군청, 광주남구청이 특별후원자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