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과 관련, 무기 거래 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12일(현지시간) 나우 인 뉴스에 따르면 메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는 것은 복수의 유엔 결의 위반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해 왔다"며 "이는 러시아가 1년반 동안 우크라이나 침공 끝에 처한 절박한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밀러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도 "우리는 러시아의 전쟁을 지원하는 어떤 단체나 국가에 대해서도 공격적으로 제재를 집행해왔다"면서 "계속 이런 제재를 집행할 것이며 적절하게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는 데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