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아동관련 전문가(유치원·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아동, 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적의 놀이터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적의 놀이터 조성사업은 어린이가 원하는 놀이터, 주도적으로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참여형 놀이터를 조성하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장산문화광장 일원에 약 1만 9000㎡의 규모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마쳤고, 순천 등 5개 시군·에 설치된 놀이터 선진지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보완해 기본설계를 확정하고 실시설계를 진행 올해 말 설계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오늘 개진된 의견을 잘 검토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설계단계에서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정읍형 기적의 놀이터가 우리 지역만의 특성을 반영한 전국 최대의 놀이터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 안전안심서비스 장비 확대 설치
응급 안전안심서비스사업은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에 일어날 수 있는 화재나 낙상, 건강 이상 등의 응급상황을 24시간 실시간 대응하기 위해 지역센터 2개소 응급관리요원 3명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응급장비를 배포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차세대장비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태블릿PC 기반의 게이트웨이,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출입문감지기 등의 센서가 부착돼 있다.
또한 대상자의 자발적인 응급 호출시 소방서 등과 즉시 연계해 취약계층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시는 기존에 배포했던 노후장비 50대를 교체하고, 신규로 300대를 보급하는 등 총 350대를 지원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치매환자 또는 지자체장이 상시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자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 또는 지자체장이 상시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장애인 등이다.
서비스를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들은 읍·면·동주민센터와 지역센터(정읍시노인복지관,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검토를 거쳐 선정된 경우 해당 사업 지역센터에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