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10만 선원 양성하자'라는 대주제로 국내 해운업계 인력 부족 현상을 점검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육지의 섬'인 한국의 무역·에너지 수송을 책임지는 외항 상선을 비롯해 국내 물류의 대동맥인 내항 상선까지 심각한 선원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 같은 선원 부족 문제가 회복 불가능한 임계점을 넘어가면 국내 해운산업 전체가 침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의 해결책을 살펴보기 위해 하영석 계명대학교 교수가 외항상선·외국인 선원 확대 방안에 대해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하 교수는 시급한 국내 선원 부족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과제를 공유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도 해운업계 노·사·정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아울러 선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해운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광범위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스페이스쉐어 루비홀에서 진행된다. 한국해양기자협회 소속 회원들과 해운업계인, 학계, 일반인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 일시 : 10월 4일(수) 15:00~18:00
■ 장소 : 서울 용산구 게이트웨이타워 3층 스페이스쉐어 루비홀
■ 주최 : 한국해양기자협회